‘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경남 통영이 태국 파타야, 필리핀 세부와 함께 아시아 3대 해양관광축제도시가 됐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2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해양관광축제도시 축제 포럼에서 경남 통영시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축제도시로 지정했다.
통영시는 국제 예술 전시행사인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와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등 4계절 축제가 열리는 도시‘2022년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 등 관광축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영태 문화예술과장은“통영시는 조선업 쇠퇴 이후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체 주력산업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육성에 노력해왔다. 지난해‘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결실을 맺게 돼 보람되고 앞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축제도시로 나아가도록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세계축제협회의 대륙별 축제전문가로부터 추천받은 26개 지역 중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도시 10 곳에 대한 온라인 구글 설문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최종 3개 도시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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