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합금지 등 행정 명령을 준수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소기업,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전문예술인, 특고-프리랜서, 여행업체,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확정 이후 즉시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경영 악화에 따라 폐업을 하게 된 소상공인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0년 제1회 추경 시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간접적으로 1133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모든 시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비롯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 상권의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