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강원 수출 30억불 달성의 한 방안으로 춘천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시장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략적 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 확대 지원 사업은 2022~2026년까지 계속 사업으로 강원도와 춘천시에서 총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춘천 관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내년도부터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해외인증 △바이어발굴 △제품 통번역 △바이어초청지원 △전시회 등으로 기업의 성장별 4단계(초보, 주력, 강소, 글로벌)에 맞춰 지원한다.
최근 춘천 바이오기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기업들의 수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 바이오기업 62개사의 수출액은 2017년 1600억원에서 2021년 2839억원으로 연평균 15.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도에 더 높은 수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욱 원장은 “해외에 먼저 진출한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좋은 기술력과 제품은 있지만 해외 진출에 여력이 없었던 후발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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