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의 생산품 판로를 지원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11억 원을 투입해 생산품 유통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을 지원한다.
이는 소비자가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의 생산품을 구매하도록 돕는 착한 소비 확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여성·청소년·장애인 기업과 중증 장애인 생산 시설,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과 민속 공예품 제작 기업이다.
지원 대상에 뽑힌 기업은 사회적 가치 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chack3.com)에 입점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오픈 상점과 홈쇼핑 홍보, 지역 상생 협력 매장인 ‘시흥꿈상회’의 기획 상품 제작에 참여하는 판로 지원 혜택을 받는다.
다만 온라인 채널에서 팔 수 없거나 직접 생산하지 않은 제품은 지원하지 않는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누적 매출액 8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런 만큼 올해에도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16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인터넷 누리집(www.kgcbrand.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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