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전국 대학 최초로 ‘자체 웹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수혜자인 MZ세대 학생들에게 맞춘 교육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2022~2026)’을 바탕으로, 21일부터 1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확대된 메타버스 서비스는 대부분 유명 민간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돼 대학에 적용하기에는 기능적 한계가 있다.
이에, 강원대학교는 다양한 메타버스 동향 및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전면 대면수업 환경에서도 디지털 교육도구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학사DB 기반의 자체 웹 플랫폼 구축 ▲학습자 중심 교육 관리 ▲교육 소통 강화 ▲초개인화 서비스를 주요 과제로 선정한 4단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Edge, Chrome 등)만으로 강원대 메타버스에 접속, 개인별 아바타를 활용한 교육정보서비스 경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개인별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되는 마이페이지에서는 ▲영역별 교과 이수현황 ▲핵심역량 취득현황 등 특화된 서비스 확인이 가능하며, 자신만의 아바타가 수많은 NPC(Non-Player Character) 및 게임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정, 대학 정책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과·동아리 등의 커뮤니티 기능 제공으로 코로나로 제한됐던 대학 문화 경험에 대한 회복을 지원한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 메타버스 플랫폼이 단순한 일상 회복을 넘어 미래로 도약을 위한 교육생태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MZ세대를 위한 교육정보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 협력대학과의 상생을 위한 교육 허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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