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육성 중인 새싹 기업 ‘도시공유플랫폼’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외 시장 진출과 자본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은 국내 유망 새싹 기업(글로벌 스타트업) 10개 회사가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했다.
이 중 도시공유플랫폼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설립한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해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했다. 이곳에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24시간 무인 판매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이 개발한 스마트 판매기는 빅데이터로 고객·판매 정보를 분석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증·구매·결제가 한 번에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14개 소상공인 점포 유휴 공간에 숍앤숍 모델인 QR마트 1.0을 열었고, 성남에서 인공지능(AI) 무인 판매 스마트 매장 1·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시공유플랫폼은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권 7건 등록, 국내 업무 협약 2건을 성사해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도 설립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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