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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도시재생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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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도시재생사업 가속화

정주여건 개선, 새로운 볼거리 제공→일석이조

동해시(시장 심규언) 내 도시재생사업이 속속 완공되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우선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사업’과 ‘묵호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사업’이 각각 지난해 10월과 11월 준공되었다.

▲묵꼬양 카페. ⓒ동해시

또 동호지구에는 동해시의 첫 박물관인 ‘연필뮤지엄’이 들어서고, 묵호언덕빌딩촌에는 ‘묵꼬양’ 카페가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상대적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부족했던 공간의 정주 여건이 개선됨과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달 문을 연 ‘묵꼬양’ 카페는 지역 주민들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운영하며 마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연계로 이어져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게 됐다.

실제, 카페에서 근무를 시작한 주민 A씨는 “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마을의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8차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던 동해시는 올해도 지역의 균혀발전을 도모하고 잠재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취약지역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한·삼화 2개소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한지구는 2024년까지 250억 원을, 삼화지구에는 2023년까지 150억 원이 각각 투입돼 마도로스거리, 창업혁신 지원센터, 스마트아로마 치유농원 등 지역의 관광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특성화 시설·공간 등이 조성되게 된다.

이와 함께, 송정지구는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지역 전통막걸리를 기반으로 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예비사업을 바탕으로 송정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 공모를 추진해 향후 KTX동해역, 송정시장, 동해항 등 입지 경쟁력을 활용한 지역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시는 이를 위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생활SOC 개선의 한 축인 새뜰마을 사업추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준공을 마친 동문산·묵호언덕빌딩촌 지구의 운영 지원을 비롯해 남아있는 부곡 돌담마을(52억/22년)·발한 세대공감 향로마을(25억/24년) 새뜰마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 노후 불량 주택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묵호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신규 공모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의 주거 기능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의 잠재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소득 증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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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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