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영 실패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 15개 회사에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편다.
18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2022 재도전 사업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잠재력이 큰 예비·초기 재창업자의 사업 아이템 개발 지원과 재창업 교육, 지식재산권 출원·등록과 시장 조사에 필요한 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창업을 다시 원하는 예비 재창업자나 2019년 2월18일 이후 사업을 시작한 초기 재창업자다. 동종 업종을 다시 창업하려는 경우엔 3년 이상이 지나도 가능하다.
도는 4월 중 15개 회사를 최종 선정해 1곳 당 24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에게 공동·개방형 창업 공간인 수원 광교의 창업베이스캠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 저녁 6시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내면 된다.
김평원 도 창업지원과장은 “재기 가능성이 큰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겠다”라며 “해당 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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