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강원권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0년 강원권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교는 ‘강원권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 선정돼 작년 1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과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년간 그린리모델링에 의한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설비 개선 현황을 파악·분석하고, 지역 건축·에너지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했다.
강원대학교 그린리모델링사업단은 작년 4~12월까지 강원도 내 어린이집(26개소), 보건소(54개소), 의료시설(1개소) 등 모두 81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모니터링 및 점검, 에너지 성능 평가 등을 실시하고,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 및 지역역량 강화 홍보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강원권역 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연구원 참여,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그린리모델링 분야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건축사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의 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 그린리모델링 역량 강화사업을 지원했다.
이밖에, 학생들의 공모전 참가 지원, 학생기자단 운영, 각 분야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인식 확산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강원대학교는 ‘2021년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대표기관’에 선정됐으며(2022년 2월), 지난 1년간 사업을 운영한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도 강원권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희창 그린리모델링사업단장(건축공학전공 교수)은 7일 “강원대학교는 기본 연구역량이 우수하고 비슷한 사업을 운영한 경험도 풍부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주민 삶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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