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상근) 직원으로 구성된 ‘Switch On 직원봉사단'이 발대식과 함께 설날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Switch On 직원봉사단’은 설비 경험이 있는 환경미화원 직원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생활 속 소규모 수리 등 어려움이 겪고 있어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 명칭은 평소 작은 스위치가 고장나면 집 전체의 불이 꺼져 불편이 커진다는 점을 착안하고 고장 난 스위치를 제때 고쳐 어두운 곳을 밝게, 사랑과 희망을 켜는 'Switch On 직원봉사단'으로 정했다.
전남집 단장(공무직)과 유명세 수석팀장(공무직) 외 23명으로 구성된 Switch On 직원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 6회 정례봉사를 추진하고 위기가정 발생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은 설비 경험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전등, 시건장치 교체, 보일러 점검 등 소규모 집수리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정원 가꾸기, 문화공연,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의 농촌일손 돕기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상근 북평면장은 “공무직과 공무원으로 구분 없이 소속 직원들이 함께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시작된 Switch On 직원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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