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방역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4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구 22명, 남구 20명, 북구 16명, 울주군 7명, 중구 6명 순으로 많았고 모두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며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오전에는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에서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28일 200명, 29일 212명, 30일 202명, 31일 254명이며 이달 들어서는 1일 300명, 2일 270명, 3일 471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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