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일, 7848명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기준보다는 622명이 늘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3440명이 증가했다.
서울 1694명, 인천 610명 등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높지만, 비수도권에도 4일째 20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것을 생각했을 때, 다음 주 확진자수는 더욱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전날보다 2명 줄어든 43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위중증 환자는 4일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가 줄어들면서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19.9%로, 10%대로 내려왔다.
전날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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