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하장면 대전·용연, 토산·공전·한소, 숙암·번천, 어리 일원 4개 지구에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영농개선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원(도비 123억, 시비 20억)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하장면 대전·용연, 토산·공전·한소, 숙암·번천, 어리 일원 4개 지구가 대상이다.
현재 공사 중인 대전·용연 지구에는 사업비 41억 원(도비 31억, 시비 10억)을 투자해 경지면적 124ha에 용수공급 시설(관정 7개소, 송 ․급수관로 5.7㎞), 배수로 1.937㎞, 석축 1.678㎞, 농로 5.203㎞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먼저, 2020년도 기본계획이 완료된 하장면 토산·공전·한소리 지구는 사업비 32억 원 투자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추진계획이다. 숙암·번천, 어리 지구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자해 2026까지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진출입의 불편이 해소되고 농산물 반출 등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되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대비는 물론 생산성 및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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