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삼척시장은 17일 민선 7기 삼척시 주요 현안 사업장을 누비며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주요 현안사업장은 삼척우체국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사업장 등 총 2개 사업장이다.
삼척우체국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는 8억 원을 투입해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와 교통섬 조경 시설을 하는 공사로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김양호 시장은 “우체국 앞 회전교차로 설치는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로서 회전차로의 도로폭과 대형 차량 등의 회전반경, 진입차량 및 회전차량 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도, 사고발생도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협의를 거친 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 임원 루지조성사업 설치공사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삼척 임원 루지조성사업은 삼척시가 ㈜대보그룹과 함께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원에 동해안 최초의 루지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본격화된다.
삼척 루지 조성사업은 대보그룹이 2023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원 3만평에 바다를 조망하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4개 루지 트랙과 8인승 곤돌라 및 클럽하우스를 갖춘 관광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김양호 시장은 이날 임원읍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천혜의 해안뷰를 갖춘 삼척 루지가 들어서면 지역민 고용 창출과 함께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해 임원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공유지-시유지 매입 및 각종 인허가 등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특히 신속하게 진입도로가 개설될 수 있게 만반의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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