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17일부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레드서클 걷기 마일리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보건소에 따르면 ‘레드서클 걷기 마일리지’는 만성질환의 인지율과 관리율이 낮은 젊은 층(만 30~64세)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매월 12만보(1일 6000보 이상, 주 5일) 달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지정 의원에서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거나, 진단을 받고 투약 치료 중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에 접속해 ‘동해시보건소 레드서클, 걷기는 보약’에 가입한 뒤 챌린지를 누르면 된다.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혈압·혈당·BMI 측정과, 온라인 교육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월 목표걸음 12만보의 달성정도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채시병 보건정책과장은 “레드서클 비대면 걷기를 통해 젊은 층이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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