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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된 광양시장 선거 “민주당 경선 당선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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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된 광양시장 선거 “민주당 경선 당선자는 누가 될까?”

김재무, 김재휴, 문양오, 박근표, 이용재 “공약은 없고 네거티브 전개될 전망”

올해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5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현복 현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지역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3선이 유력했던 정 시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선거 포기를 선언하자 광양시장 선거에 10여 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좌측부터 김재무, 김재휴, 문양오, 박근표, 이용재 순이다

정민기 광양시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후 현재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박근표 전 YTN 국장, 이용재 전남도의원 등 이다.

이들은 지역 선거판에 오랫동안 이름을 올리며 나름대로 이미지를 구축해 왔고 유권자들에게도 익숙해진 인물들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 당원들 중 누가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시장 당선에 유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후보들 간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고 있으나 민주당 경선 통과가 곧바로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태다. 경선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자와 대결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지역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서동용 국회의원의 정치적 행보도 관심사다. 서 의원이 경선 과정에서 취하는 태도는 이번 경선은 물론 본선, 향후 자신의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을 둘러싸고 많은 변수가 있는 점은 무소속 입지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특정 후보가 경선을 통과하면 무소속 후보가 유리하고 다른 경우가 나오면 본선에서 새로운 국면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62)은 두 차례의 실패의 경험이 있고 전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하며 쌓은 인지도와 넓은 인맥이 강점이다. 최근 북 콘서트로 지역을 돌며 개최해 민심을 다지고 있다.

전남도 부이사관을 지낸 김재휴 광양발전연구원장(73)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청렴·투명·공정’한 명품 광양시를 만들겠다”며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행정실무 경험과 도덕성을 앞세워 지지층을 확대하고 있다.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63)은 최근 정책 방향과 시민들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을 다지며 모범적인 의회 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근표 전 YTN 총무국장(63)은 중앙의 폭넓은 인맥을 강조하며 SNS를 활용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광양’을 중심과제로 내걸고 있다.

3선 의원이자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용재 전남도 전 의장(60)은 풍부한 정치경력과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한 폭넓은 인맥이 강점으로 상공인 단체 활성화 등 성과를 강조하며 지지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경선 결과에 따라 공천자와 야당 후보, 그리고 무소속 정인화 전 의원(64) 간 3자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와 정인화 전 의원(64) 간의 한판 대결이 이번 광양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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