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관련 출입자 명부 관리 도모
경기 평택시가 12일부터 관내 개인사업자 2만7000여개 업소에 대해 코로나19 출입자 명부 관리를 위한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및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의 중요성 증대, 정부의 수기 명부 작성 제한, 방역 패스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 등에 대해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지원하는 안심콜 번호는 '평택시 누리집'에서 직접 온라인 신청하거나 평택시 민원상담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접수 즉시 안심콜 번호가 발급되므로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민원상담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주 및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평택소방서, 매월 둘째 수요일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경기 평택소방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각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 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해 관내 전통 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을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자율 점검의 주요 내용은 △ 화재 위험 3대 용품(전기장판 등 전기난방용품,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안전사용 △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후드(덕트) 청소 △ 전기·가스·유류시설 안전 설비 △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가연물·화기 관리상태 △ 비상구 폐쇄 또는 장애물 적치 △ 소방 시설 작동 상태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각종 화재와 재난 사고는 소방관서 단독으로 철저히 점검을 해도 모두 예방할 수는 없다”라며 “사업장 내부의 위험 요인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관계인 여러분들과 같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면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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