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손익공유형민간투자(BTO-a) 방식으로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총 공사기간 36개월, 총 사업비 2101억원이며 BTO-a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 해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지상부는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친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 8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이전 증설을 포함해 사업 승인을 받았고, 이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간소화 심의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및 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진행 중인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를 마친 뒤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 2023년 착공해 202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해소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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