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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위해 강릉 학부모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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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위해 강릉 학부모 '팔 걷었다'

돌봄센터 확충,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시장에게 제안

강릉학부모회연합회(회장 권현숙)와 참교육학부모회 강릉지회(지회장 곽경애)는 17일 오후 2시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강릉학부모회연합회와 참교육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의견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릉학부모회연합회와 참교육학부모회 강릉지회는 17일 오후 2시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참교육학부모회 강릉지회

이날 간담회 제안서는 강릉시 부모 이용 공간 조성, 돌봄센터 확충,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효율적인 마실버스 운영 및 마을도서관 실무사 확충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보육과 교육제도가 뒷받침되고, 더불어 강릉시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과 관련하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 이에 강릉시 통합가족지원센터 ‘품’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활용한 강릉시 학부모 이용 공간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돌봄의 70% 이상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돌봄의 공백은 여전하다. 그래서 집과 가까운 공간에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동·면)마다 돌봄 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강릉의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와 시설 부재를 언급하며, 그들만의 문화가 생산되고, 활용·유지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마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인 읍·면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실버스의 환승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권현숙 강릉학부모회연합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경애 참교육학부모회 강릉지회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라는 공약을 지켜내는 시장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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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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