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6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와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은 조직위와 관광공사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엑스포 홍보, 관람객 유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공동마케팅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윤상기 군수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내 농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차를 활용한 국내의 관광상품을 홍보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세 기관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철범 지사장은 “하동이 가진 관광 자원들의 정보를 공유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광공사의 축적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엑스포 홍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엑스포의 성공과 경남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경남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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