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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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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힘모아

국립공원 내 거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지속적인 사업진행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15일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과 전국 국립공원 마을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위해 협약을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협약을 통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146개 마을 중에서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은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약 500만원 상당의 ‘희망家꾸기-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허상만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양 기관은 지난 6월에도 다수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 경북 문경시 월악산국립공원 옥수마을 9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교체, 도배, 벽화, 창고수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내년에는 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지역이 전국 국립공원 마을로 확대된다는 부분에 큰 의의를 두었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은 “그간 주민지원사업이 큰 마을 중심으로 추진되다보니 상대적으로 10가구 미만의 소규모 마을들은 그 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규모 마을까지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과 더불어 미용, 의료 등 봉사까지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내 거주민의 주거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국립공원 내 마을이 가서 살고 싶고, 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 될 때까지 지원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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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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