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사상 하루 최대 확진자에서 2배 가량 육박하는 인원이 발생했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 확진자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8일로 125명의 인원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전주에서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주 일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동안 전주의 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 7일과 9일 각각 41명이었다.
불과 닷새 만에 전주가 일 최다 확진인원을 기존 기록의 2배에 가까운 인원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또 이날 확진인원은 도내 역대 일 최대 확진인원과도 맘먹는 규모다.
지난해 12월 15일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직원 62명이 동시다발 감염되면서 확진자 75명에 2명 모자란 인원이다.
한편 전북 누적 총 확진자는 75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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