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부에서 경운기에 깔려있는 70대를 구조하기 위한 긴박한 순간이 발생했다.
전날인 9일 오후 7시 2분께 전북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동향터널에 경운기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구조대원들은 경운기 밑에 A모(73) 씨가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이 수작업을 통해 경운기 밑에서 구조된 A 씨는 당시 의식과 호흡이 멎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구조대원들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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