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에 맞는 융복합 교육에서 전북교육청은 다른 시도교육청에 비해 교육시간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시도교육청별 AI 교육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수업시수가 가장 많은 대구시교육청이 연간 78.8시간인데 비해, 전북은 21.7시간에 불과했다.
또한 중학교는 대구가 연간 54.5시간이었으며 전북은 37.5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도교육청 간 인공지능 관련 교육시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서거석 전북교육감선거 출마예정자는 "융복합 미래교육 분야에서 타 시도에 비해 전북은 수업시수·전문 교원·교육 콘텐츠 부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인공지능 교육 강화 ▲SW-AI 교육 중점 학교 지정 ▲SW융합 학생 자율 동아리 지원 ▲분야별 융복합미래교육 전문교사 양성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역별 융복합미래교육 센터 개설 등 5대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교육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핀란드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AI교육을 보편교육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을 본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안 공교육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교육당국-지역사회-민간기업 등 민관학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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