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30일 제289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정해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주민발안제와 정책지원관이 도입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획기적인 주민주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제대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의회가 막중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고 시민 눈높이에 맞게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신경북 프로젝트 10개 사업에 포항시의 현안사업은 없었다”며 “포항시의 숙원사업인 동해안대교 건설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여·야 대선 후보에게 경선 당시 직접 전달했지만 경북도가 포항시 현안사업을 빼고 발표한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현안인 의과대학 설립, 동해안대교 건설 등이 반드시 대선 공약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조 시의원의 '패싱 포항' 지적에 대하여 시민 A씨는 "경북도의 포항시 패싱 처사
는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이철우 도지사가 포항에 제2도청인 환동해본부까지 만든 판에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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