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 주최 실기시험장 공모에 최종 선정
경기 고양시가 내년부터 경기북부 유일의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공모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에 한강이북,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드론 실기시험장이 생겨 시는 12월 중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시험장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드론 실기시험장 유치로 드론시험 응시자의 불편 해소, 경기 북부 지역 및 수도권의 드론 자격증 수요 대응, 드론문화 저변 확대와 드론 산업 발전 증진,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11월 30일 개장해 같은 날 드론 아트쇼를 포함한 개장식을 개최한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이후 12월 20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전문가 의견 적극 반영”
경기 고양시가 의료전문가를 초빙해 ‘코로나19 향후 전망과 고양시 대응방안’에 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한 강연과 토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K-방역을 선도하는 △안심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안심콜△안심숙소 등 고양시만의 아이디어로 선도해왔다.
이날 강연을 맡은 오성진 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책실장)은 확진자 증가 양상에 대한 심각성을 제시하고 고령층 3차 접종대책 마련,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 응급이송체계 확보 등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한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강연 내용을 토대로 재대본 회의를 진행해 코로나19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