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최근 ‘위드 코로나’로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도선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도선 도상훈련은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 안전총괄과 등 7개 부서, 해양경찰서, 남부소방서, ㈜포항크루즈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도선이 항해 중에 대형요트와 충돌로 반파돼 침몰 중이며, 탑승객 등 14명이 중경상자가 발생하고 대형요트의 유류가 유출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실무반별 지원 및 복구대책 문제점 개선방안 등 토의 형태의 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 참석자들은 실제 재난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 사전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문제점 개선을 토의했다.
포항시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갖추고 긴밀히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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