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지난 11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계획에 따라 기존 여객터미널부지와 새 터미널 배후부지에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간보고회는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항만수산과장은 기존 국제터미널 부지, 새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설명하고, 새 터미널~ 현 터미널 간 보행연결로에 해양교육, 예술,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항만친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 터미널부지에는 전시, 체험·홍보관을 조성하고 새 터미널 배후부지에는 테마정원, 행사광장 등을 설치해 두 공간의 연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서부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수립용역 완료 후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지역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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