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부 차관은이 아프간 특별기여자 임시생활시설의 여수 이전을 마치고 28.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여수시민들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이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서 강 차관은 앞으로 특별기여자 가족들이 여수에서 약 4개월 동안 생활할 예정이며 법무부 직원 약 80명이 이들의 생활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11월부터는 정부합동지원단이 꾸려져 관계부처와 함께 본격적인 정착준비과정에 들어가게 되므로 여수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을 겪었던 여수시민들께서 타인의 아픔에 대해서도 같은 심정으로 보듬어 주신 것 같다”며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이 4개월 간의 여수 생활을 마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총 391명은 지난 8월 27일부터 충북혁신도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두 달간 생활했으며 어제부터 여수로 거주지를 옮겨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