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장수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만 달겠다고 약속했다.
장영수 장수군수,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 송만섭 민주당 전북도당부위원장,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등 장수군수 출마 예정자 5명은 지난 27일 JTV 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과 JTV 전주방송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협약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장수군은 정치인 불법 선거 현수막을 발견하는 즉시 철거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청정장수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선거철이 되면 불법 현수막으로 행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JTV 전주방송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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