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25일 최근 상호금융 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한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상돈)을 방문해 농협중앙회장 명의 달성탑을 전달했다.
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제도이다.
원주원예농협은 지난 9월 30일자로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원주원예농협의 이번 달성탑 수상은 코로나 펜데믹상황에서 상호금융예수금을 지난해 4420억 대비 113% 이상 성장한 5000억원까지 끌어올려 주목 받고 있다.
원주원예농협 측은 짧은 기간 예수금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의 거래방식이 대면 거래보다 비대면 거래로 변화될 것이라 예측해 농협의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콕뱅크’와 ‘오픈뱅킹’ 등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예금상품을 기존 상품과 병행해 집중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대면 거래의 사용편리성과 우대금리 혜택 제공 등으로 조합원과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수신증대로 이어졌다.
심상돈 조합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단합된 노력과 농협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지역민의 신뢰속에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며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원주원예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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