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2일 죽장면 상옥복지회관내 1층에 위치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강필순 시의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리모델링한 시설을 라운딩하고 담소를 나눴다.
기존 방앗간 시설은 다소 좁은 공간에 수동식 기계를 두고 있어 사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상옥주민들이 원거리에 있는 방앗간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 해소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는 보조금(도비 3천만 원, 시비 7천만 원)과 마을 자부담금(1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고추, 두부 등을 위한 자동화 기계 시설과 함께 내부 위생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지역주민은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이후 전자상거래를 통한 도·농간 직거래가 활성화돼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방앗간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소득사업을 펼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실정에 맞는 마을편의 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둬 공동체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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