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문화예술·공과대학 화학공학전공이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또한, 강원대학교 공학대학 에너지화학공학전공, IT대학 전자공학과, IT대학 컴퓨터공학과 등 3개 학과가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교육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평가를 시작하여 4주기(2018년~2021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전자공학(반도체) ▲화학공학(정유·화공)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47개 대학·86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화학공학전공이 ‘정유·화공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면서 강원대학교는 최근 7년 동안 국·공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대학교는 지난해(2020년) 평가에서 ‘건축(시공)분야’에 공학대학 건축공학전공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9년 ‘식품분야’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2018년 ‘바이오의약분야’ 의생명과학대학 의생명융합학부 ▲2017년 ‘전자반도체’ IT대학 전자공학과·‘정유석유화학’ 공과대학 화학공학과·‘화장품’ 보건과학대학 생약자원개발학과 등 3개 학과 ▲2016년 ‘건축(시공) 분야’ 도시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2015년 ‘식품분야’ 식품생명공학과가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강원대학교 화학공학전공은 4년 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계 요구 교과목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편 및 취·창업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참여 독려, 전공 교육과정의 현장 연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화학공학전공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혁신선도대학 사업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사업 ▲BK21 FOUR(고기능 소재 및 소자기술 고도화 협동과정)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공학교육인증을 받아 국내외 학계·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한 교육과정을 마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화학공학전공은 매년 1~2회에 걸쳐 한국남부발전, SK에너지, 삼표동양시멘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삼화유업, 후성정공(주), 화진화장품 등과 산업체 현장 견학프로그램 및 장·단기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화학공학전공 졸업생들은 LG화학, 삼성전자, 삼성 SDS, 포스코, 쌍용, CJ, ㈜한국콜마, 한국남부발전, 현대오일터미널, 동우화인캠, 한미약품, 대화제약, 휴젤, 강원지역 화공기술직 공무원, 정부출연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면서 준수한 수준의 취업률을 매년 유지하고 있다.
화학공학전공 이대원 전공주임교수는 “올해 우리 학과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학과 소속 교수님들, 조교 선생님, 재학생과 동문을 비롯한 모든 학과 구성원, 그리고 학사 운영에 큰 도움을 주시는 대학 본부와 문화예술·공과대학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학과구성원의 힘을 모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모범적인 ‘실사구시형 창의·협동 인재’ 를 배출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속해서 변화하며 발전하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강원대학교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음을 평가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무역량기반 교육과정 구축, 산업계 맞춤형 전공 신설 등 산학친화형 학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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