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년까지 지능형 교통체계 등 28개 사업 추진
경기 성남시는 실시간 교통분석을 통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등 28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첨단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교통 △안전·복지 △환경 △경제·문화 △행정 △기반시설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각 분야 주요 사업은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스마트 주차공유 △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자전거도로 LED 차선 △비탈면 제설 △독거노인 스마트 케어 △인공지능 방범 CCTV 설치 △지능형 전력계량기 활용 홈에너지 절감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설치 △드론 활용 도서 대출 서비스 △인공지능 민원 안내 △사물인터넷(loT) 자가망구축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이다.
예상 사업비는 889억 원으로, 시는 국·도비와 민간 자원 및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이날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지난 1년 4개월간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및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수립한 ‘5개년(2021~2025) 계획의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방안’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수정·중원 원도심과 분당·판교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스마트 도시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대형건설공사장 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 성남시는 22일 지역 내 대형건설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정구·중원구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현장과 상대원동 건축공사현장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것이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연면적 1만㎡이상 대형 건설공사장 51여 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상시·임시 근로자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예방접종완료자(백신별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경과한 자)와 이달 11일 이후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는 의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단검사 대상자가 이번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채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명령을 어긴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집단발생할 경우, 시는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탄천종합운동장(드라이브스루) △성남종합운동장(워크스루, 드라이브스루) △수정구보건소광장 △야탑역광장 등 총 5곳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성남시, ‘성남·판교 온-오프 청년 채용 박람회’ 개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6~29일 ‘성남·판교 온-오프 청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분당구 백현동 판교역 연결 지하통로에 위치한 ‘판교일자리터’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에는 총 30개 업체가 참여해 12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6일에는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28∼29일에는 화상 면접을 각각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8∼21일 실시한 온라인 사전 행사를 통해 취업희망자에게 받은 이력서와 입사지원서를 해당 기업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현장·화상 면접 참여 대상은 각 기업의 서류전형 통과자로 이뤄진다.
한편, 시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문 적성 검사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취업 상담 및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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