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 4~9월 발생한 확진자 중 92.4%… 백신 미접종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 4∼9월 지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725명 중 ‘백신 미접종자’의 비율이 92.4%(4368명)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1차 접종 후 확진된 비율은 5.39%(255명)였으며, 완전 접종(2차 접종, 얀센은 1회) 후 확진된 비율은 2.15%(102명)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보다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 효과가 90%에 이르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며 "접종완료자가 늘어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시기별 접종 대상 및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 독도의 날 기념 ‘가을문화축제’ 개최
경기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 영토 독도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국악뮤지컬 공연 ‘꼬마강치전’을 비롯해 독도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극단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가 공연하는 국악뮤지컬 ‘꼬마강치전’은 25∼31일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강치(독도에 살던 멸종된 바다사자)’가 들려주는 독도와 생태윤리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로, 귀신이 돼 나타난 꼬마 강치가 한 이야기꾼을 만나면서 독도에서 벌어졌던 환경문제에 관한 일을 들려주는 스토리다.
수원광교박뭉관은 꼬마강치전을 유튜브로 관람한 이들을 위해 SNS 친구 추가 및 만족도 조사 참여 후 개인 SNS에 공연 감상 인증 사진을 태그(수원광교박물관·꼬마강치전)와 함께 올리면 추첨으로 ‘강치 인형 만들기 세트(10명)’, ‘독도 팔찌(25명)’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학교(학급)에서 단체로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을 촬영해 박물관 온라인 설문조사 페이지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참가 학급 학생 전원에게 상품(클리어홀더)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독도의 날 주간 맞이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물관을 방문해 독도 관련 유물 앞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태그(수원광교박물관·독도의 날)와 함께 올리면 1층 안내데스크에서 ‘독도섬 석고 방향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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