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1월부터 ‘보건증’ 발급 인터넷 사전예약제 실시
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부터 ‘보건증 사전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증’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소지해야 하는 건강진단결과서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각 보건소별로 사전에 전화 예약을 통해서만 발급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쉽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다음 달 12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경기 안양시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단 대상은 30년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13곳을 비롯해 산사태 취약시설과 영화관, 가스충전소, 정수장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9곳이다.
시는 대상시설별로 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예정으로, 필요 시에는 드론을 투입해 점검 사각지대를 방지할 계획이다.
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펼쳐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일반시민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신문고’를 통해 자가 점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점검으로 시민안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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