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에서 야외 활동 중 초등생과 교사들이 집단으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군위군 군위읍 마정산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군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94명 중 35명이 벌에 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벌집 제거 작업을 벌였고 벌에 쏘인 이들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35명 모두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벌집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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