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21'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가려져 오는 22일 최종 경연을 펼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도가 공정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실현하고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온 창업지원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보다 2500만원 늘어난 총 1억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최고상인 대상 수상 1팀에게 경기도지사상과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공모전 참가자 공개 모집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336개 팀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도는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해 1·2차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쳤으며, 심사 위원으로 대학교수, 변리사, 창업 컨설턴트, 투자사 등 분야별 전문가 약 20여명을 위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번 결선 대회는 각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한 후, 전문가 심사 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심사결과를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을 선발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진행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청중평가단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결선 참가 10개 팀을 대상으로 도내 창업지원 시설 입주나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 제공 등 지속적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평원 도 창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데 힘을 실어주고자 창업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창업기업이 새로운 경기 창업 공모전을 발판 삼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