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및 종합평가’ 1유형(자율협약형)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평가는 1유형(자율협약형)과 2유형(역량강화형)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등급에 따라 3차년도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
1유형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교원양성기관진단’ 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131개 대학을 5개 권역(▲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2유형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30개 대학 가운데 선정평가를 통과한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A등급 획득에 따라 3차년도 사업비로 약 8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2차년도 사업비 약 75억원에서 약 9억원(12%) 증가한 규모이다.
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KNU Vision 2030+’를 바탕으로, ‘2030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 ▲지역 산학협력 인프라 혁신 ▲교육과정 혁신 ▲연구 혁신 등 4개 분야의 자율성과지표에서 2차년도 사업실적이 3차년도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는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교육 혁신전략 분야의 ‘선순환 학사구조 생태계 구축’과 ‘춘천, 삼척, 도계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 ‘민주적인 의사결정 제도 마련’ 등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에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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