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관광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장에 아름다운 가을꽃과 조용한 휴식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3회 인제 가을꽃축제는 지난 8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를 줄이고 개막식 없이 행사장만 개방한 채 일정에 돌입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약 3만253m² 규모에 국화 2만주와 야생화 13만주를 식재해 꽃밭을 조성했다.
행사장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동시 입장객은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행사기간 동안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산촉민속박물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시전을 개최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11일 “축제기간동안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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