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삼척시 당저동 일원에 추진 중인 ‘당저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삼척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당저지구 행복주택 건립 사업’은 사업비 162억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 6월 삼척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올해 2월 건설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행복주택 127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당저지구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20%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대학생·청년 대상 61세대(전용면적 16㎡~26㎡) ▲신혼부부·한부모계층 대상 20세대(전용면적 36㎡) ▲고령자 17세대(전용면적 26㎡~36㎡) ▲주거급여 대상 18세대(전용면적 26㎡~36㎡) ▲철거민 11세대(59㎡)로 총 127세대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 29만 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1400~5200만 원 사이에서 정해질 계획이며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현장접수를 최소화하고자 인터넷 및 모바일(App: LH청약센터)로 진행한다.
다만,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계층에 한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성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를 받기로 했다.
입주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홈페이지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LH 입주자모집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당저 행복주택 건립사업으로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구도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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