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물 중 취약시설 및 사용 빈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라돈 농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총 42개소로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3개소와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4개소이다.
측정 방법은 라돈간이측정기(라돈아이)를 이용해 대상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서 실내의 라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 결과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148Bq/㎥ 이상인 경우 내년 중 시설개선조사를 추가로 시행해 저감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라돈 측정과 더불어 어린이집과 시설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라돈 및 실내 공기질 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라돈 가이드라인 등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다중이용시설물 중 취약시설 및 사용빈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라돈 농도 조사와 시설을 개선해 라돈으로 인한 위해 예방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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