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감사위원회사무처는 30일 강원 원주시 소초농협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이규삼 감사위원장과 사무처 소속 임직원 20여 명은 고구마 수확과 농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수확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감사위원회사무처에서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시작으로, 대설 피해농가(3월), 농번기 담배농가(4월)와 인삼농가(5월) 등을 방문해 영농일정을 감안한 맞춤형 일손돕기를 펼쳐왔다.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오늘 일손돕기로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인력부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농촌 현장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 중심으로 맡은 바 소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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