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발행위허가 업무 전산화 추진

진행과정 및 처리결과 수시로 조회 가능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그동안 군청을 방문하여 신청했던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진행과정 및 처리결과를 수시로 조회할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는 건축물의 건축, 토지형질변경(절토, 성토, 포장 등) 등 토지이용 행위를 하려는 경우 국토계획법에 따라 행정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강원 고성군은 그동안 군청을 방문하여 신청했던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진행과정 및 처리결과를 수시로 조회할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

고성군은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오는 10월 1일부터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에 의거 전문업체(대리인) 및 개인이 신청할수 있도록 하고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 행정망을 통해 업무를 추진한다.

이로써 온라인 민원 신청 서비스와 전자협의가 가능해짐에 따라 9개부서 53명의 담당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관련업체 10개소 및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담당자들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설치 등을 완료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온라인 개발행위허가가 활성화되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감소되고, 개발행위허가 정보의 이력 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개발행위허가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간 60만여장의 종이자원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