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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국제보트쇼' 1일 온라인 개막…제품·업체 콘텐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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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국제보트쇼' 1일 온라인 개막…제품·업체 콘텐츠 소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전시회인 '2021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1일 오전 10시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전시회 없이 온라인에서만 개최된다.

▲'2021 경기국제보트쇼' 행사 안내문. ⓒ경기도

'해양레저, 배우고 즐기자'라는 주제로 내건 올해 온라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유튜브 형태로 제작된 100편이 넘는 영상 콘텐츠와 참가업체 및 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 약 400편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도는 많은 콘텐츠 속에서도 자신에게 적합한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관심도와 선호도에 맞게 영상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양레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지식을 공유해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 정착을 이끌 방침이다.

해양레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영상 콘텐츠와 제품정보를 연계한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세계 40여 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개최, 1일~3일 진행되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첫 날인 1일 낮 2시부터는 '어촌과 해양레저의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제6회 경기해양레저포럼'이 최연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이정철 한국해양관광학회장 등 여러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해양이라는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어업과 해양레저산업의 현안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해양레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나의 첫 해양레저 다이어리', 해양레저의 이해와 학습을 위한 '해양레저 지식백과' 등 다양한 콘텐츠 소개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온라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 중 하나인 ‘간접 체험’을 통해 사용자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더 많은 사람과 더 넓은 지역에서 방문할 수 있는 만큼 경기국제보트쇼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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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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