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180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7명, 북구 4명, 동구 4명, 중구 1명 순으로 많았고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2명은 경기, 부산 확진자로부터 감염되면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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