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8일 경기도 광교 신청사(수원 영통구 이의동) 건립 현장을 방문,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준비현황과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에는 방재율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와 김영준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1),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 등 집행부 관계자, BF인증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점검단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전문가 브리핑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의 공사진행 상황을 둘러봤다.
방 위원장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BF인증 실사를 대비한 문제점 파악 및 이에 대한 개선도 중요하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 및 공무원 등 사용자 입장에서 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와 도의회 신청사는 지난해 10월 장애인 등 이용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BF 최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다음달 7일 본인증을 위한 실사를 거쳐 11월 중순께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법률'에 의거 이용약자들이 개별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하고 이동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 설계, 시공, 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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