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는 제16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이해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선, 삼척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삼척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관내 등록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임산부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신과 출산, 육아, 난임 등 종합적인 정보와 임산부 배려를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출산장려금 지원서비스를 홍보하면서 홍보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대면 임산부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임산부 태교는 마크라메를 활용한 행잉플랜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마크라메는 수예의 하나로 명주실이나 끈 따위를 재료로 매듭을 지어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드는 활동이며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가정에서 장식할 수 있는 행잉플랜트를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교육재료 및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개인별로 제공해 가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임신 20주 이상 관내 등록 임산부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출산 관련 지원 내용을 적극 홍보해 미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최선의 지원으로 임산부가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출산 장려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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