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3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다음 달 1일~2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민과 만들어가는 경기도'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정책토론회 4회(1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2일 오전 10시)와 종합토론(토론 결과발표 및 의견정리)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토론회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정책토론회와 종합토론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 도민 참여를 위해 유튜브 채널(제3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검색)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되며,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주제는 △다양성! 포용! 변화! 경기도 가족정책을 말하다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술인 창작수당 의미와 문화예술정책의 발전 방향 △'아동학대 예방을 넘어 아동 권리 보장' 도민 토론회 △함께 살아가는 생명, 동물 권리보호의 필요성 △지속가능한 비영리 일자리를 꿈꾼다! △'경기도 좋은 돌봄의 역량은 어디까지?' 현황 및 방향 진단 △외국인 주민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입니다 △경기도 공동체라디오의 역할과 전망 △친족 성폭력 예방대책 마련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을 통해 토론주제 68개를 온라인 공모했으며 내부 심의를 거쳐 토론주제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축제 이틀째인 2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10개 토론단체와 함께 토론 결과 등을 발표하고 함께 의견을 정리하면서 정책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정책축제의 도민 온라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청 정책축제 누리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100명) △온라인 토론장 스크린샷을 누리집에 인증(100명) △초성퀴즈 이벤트 정답자(100명) △도민 자유발언 신청(10명) 등 총 31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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