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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된다

4인 가구 전기요금 매달 약 1050원 오를 전망

10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

정부와 한전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3원)보다 3원 오른 것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이에 4인 가구의 전기 요금(월평균 350kWh)은 매달 약 1050원 오른다.

정부는 2021년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전기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를 분기별(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에 지난 1분기에는 kWh당 3.0원 내렸다. 이후 2·3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했다.

이번 4분기에는 유연탄, LNG 등 연료비가 급등했기에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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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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